현대로템㈜ ‘08년 해외수주 2조원 진입
- 현대로템 CI선포식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기술경쟁력 우위를 다짐
- 기술력과 열정에 대한 자부심으로 ‘Good Company’비젼 제시
현대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로템은 사명을 현대로템주식회사(HYUNDAI ROTEM COMPANY)로 변경하고, 12.3(월)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C.I선포식을 가졌다. 또한 현대로템은 내년도 해외수주 2조원 달성으로, 철도사업부문에서 세계Big 4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로템㈜는 1964. 7. 1일 창사 이래 KTX(경부고속전철), KTX-Ⅱ(한국형 고속전철), 자기부상열차 그리고 각종 지하철의 전동차를 생산하는 철도차량부문, 최근 흑표로 일반에 공개된 차기전차(XK2) 등의 첨단방위산업 그리고 자동차 생산설비, 제철생산설비, 환경설비를 생산하는 플랜트의 3개부문을 주업종으로 현대차그룹의 첨단 중공업회사로서 발돋움 하였다.
이날 이여성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의 DNA는 미래지향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로 목표달성을 향해 강인하게 추진하는 창의적인 도전정신”이라며 “현대로템이라는 짧은 단어 속에는 이러한 창의적인 도전정신이 녹아 있다”라고 현대로템의 의미를 정의하고 ”이러한 창의적인 도전정신이 로템에 접목되어 최고의 종합중공업회사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CI 로고에서 ‘t’가 강조된 것은 한국형 고속열차, 차기전차 등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우리기술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부심의 표현이라며, 글로벌경영에 대응한 소통능력, 기술과 열정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전문가로서의 책임감을 통해 고객과 주주 그리고 종업원에게 현대로템이 ‘Good Company(좋은 회사)’로 각인될 수 있다라는 비젼을 제시하였다.
이어 이어진 자간담회에서 이용훈 사장은 “내년도에는 내부의 모든 잠재역량을 집결하여 세계시장에서의 기술경쟁력 우위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금년의 뉴질랜드 전동차의 수주로 전세계 32개국 6대주 까지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서 향후 해외시장의 개척이 더욱 탄력을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08년 철도차량을 포함하여 방산 및 플랜트부문의 해외수주 2조원을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CI선포식에서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현대로템은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모든 세계철도인도 놀라게 만들어주는 회사”라며 “이번CI선포를 계기로 세계 속의 첨단기업으로 ‘우뚝 서기’”를 당부하였다.